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온천 관광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10년째 개최해 왔으며, 올해에는 ‘숨과 쉼이 함께하는 웰니스의 향연’을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열흘 동안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온천 족욕과 ▦온천 마스크팩 ▦야외 온천 ▦목공예 ▦매사냥 ▦전통놀이 등 어린이는 물론,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장에서는 또 ▦KBS 전국노래자랑 예심 및 녹화 ▦전국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청소년 끼 페스티벌 ▦충남 주민자치 경연대회 ▦히든싱어 콘서트가 열려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개그 온천 콘서트 ▦버스킹 공연 ▦문화재단 비보이 공연 ▦산림문화 박람회 개막 축하공연과 함께 할리데이비슨 내포 라이딩 특별행사도 열린다.
이밖에 ▦제2회 예산국화 축제 ▦내포문화 숲길 걷기대회 ▦온천 발전 심포지엄 ▦산림조합 학술세미나 등 7종의 연계 행사도 개최된다.
축제 기간중 덕산온천관광지구 온천 업소들은 20∼4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박재현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덕산 온천은 고서에서 ‘효능이 탁월한 약수’라고 소개된 바 있는데 실제로 게르마늄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근육통이나 관절염, 신경통, 혈액 순환 및 세포 재생을 촉진시켜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며 “이번 온천대축제는 지역의 우수한 온천 관광 자원이 전국적인 명소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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