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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서울 공립 중등교사 701명 선발

작년 보다 79명 늘어...29개 과목 선발

7~11일 온라인 접수, 12월3일 1차시험

1차 개인별 성적 공개 수험생 편의 높여

올해 서울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 채용 규모가 총 29개 과목 701명으로 확정됐다. 지난해보다 13%(79명) 늘어난 규모다.

서울시교육청은 21일 ‘2017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공립 중등학교 교사 607명, 보건교사 59명, 전문상담교사 15명, 영양교사 3명, 특수교사(중등) 17명을 선발한다. 보건교사와 전문상담교사, 영양교사는 초·중등을 구분하지 않고 선발한다. 장애인 의무 고용 제도에 따라 총 선발인원의 6%인 43명은 장애인을 뽑는다. 또 1차 필기시험을 교육청에 위탁한 12개 사립학교 교사 29명도 이번에 함께 선발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때 개인별 성적을 공개한다. 자기 점수를 알고 2차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게 서울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응시원서는 11월7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채용시스템(edurecruit.sen.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1차 시험은 오는 12월3일 실시하고, 내년 1월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2차 실기·실험평가는 내년 1월11일, 교수·학습지도안 작성과 수업실연은 같은 달 17일, 교직적성심층면접 역시 같은 달 18일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3일 발표한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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