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KO 클럽·블루엔젤...팬클럽 응원열기 앗 뜨거!
○…‘블루엔젤’ ‘해바라기’…28일 대회장인 인천 드림파크CC에는 첫날임에도 주요 선수 팬클럽 회원들이 모여들어 눈길을 끌었다. 고진영 팬클럽 ‘GO! KO 클럽’, 김해림 팬클럽 ‘해바라기’, 오지현 팬클럽 ‘블루엔젤’ 등의 회원들은 팬클럽 모자를 쓰고 응원전을 펼쳤다.
비 온 뒤 추워진다더니 20도...두꺼운 옷 필요 없었네
○…“덥다, 더워.” 비 온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는 예보만 믿고 두꺼운 옷을 챙겨왔던 선수들은 경기에 들어가자 하나둘 겉옷을 한 겹씩 벗었다. 이날 대회장의 최고 기온은 20도에 가까웠고 바람도 잔잔해 선수들의 불꽃 버디쇼가 펼쳐졌다. 선수들은 그러나 “내일(29일)부터는 찬바람이 강해진다는 예보가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역대 챔피언 중 이정은 첫날 5언더 ‘무난한 출발’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의 역대 챔피언들 가운데는 이정은(28·교촌F&B)의 첫날 성적이 5언더파 공동 9위로 가장 좋았다. 이정은은 2010년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지난해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김헤윤(27·비씨카드)도 4언더파 공동 18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2012년 우승자인 이정민(24·비씨카드)과 2014년 챔피언 허윤경(26·SBI저축은행)은 나란히 이븐파 공동 70위를 마크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