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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불패’ 中국영 신화망 첫날 44% 폭등

중국 국영통신 신화사의 인터넷매체인 신화망(新華網)이 28일 기업공개(IPO)를 통해 거래를 시작했다. 신화사는 29일 웨이보 공식계정인 ‘신화시점(視點)’을 통해 신화망 주식이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총 주식의 25%인 5,190만2,900주를 상장해 14억위안(2,400억원)의 자금을 모집한다는 게 신화사의 목표다.

첫날 거래에서 신화망은 주당 발행가 27.69위안보다 43.9%나 오른 39.87위안으로 장을 마쳤다. 차이밍자오 신화사 사장은 “신화망 상장은 신화사 발전의 중요 이정표로 자본시장의 힘을 빌려 역량을 키움으로써 인터넷매체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당과 국가 업무에 더욱 잘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신화망 상장 소식과 관련, “계속 오를 수 밖에 없고 절대 떨어지지 않을 주식”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최대의 국가통신사로 국무원 산하의 정부급(正部級·장관급) 직속 사업기관인 신화사는 1997년부터 인터넷 종합뉴스 매체인 신화망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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