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는 27일에 대구 현대백화점 지하 2층에 반월당 바로드림센터를, 28일에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7층에 교보문고 센텀시티점을 각각 오픈했다. 이번 개점으로 교보문고는 전국에 17개의 영업점과 8개의 바로드림센터가 영업을 하게 된다.
반월당 바로드림센터는 990㎡(300평) 규모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 반월당역 부근 현대백화점 지하 2층에 들어섰다. 교보문고에는 3만 종 5만여 권의 도서가 구비돼 있으며 핫트랙스에는 문구, 음반, 기프트 등 다양한 상품과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카페자우’도 함께 들어섰다.
교보문고 센텀시티점은 1650㎡(500평) 규모로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7층에 들어섰다. 교보문고에는 8만 종 10만여 권의 도서가 구비되며 핫트랙스에는 문구, 음반, 기프트 등 다양한 상품과 함께 ‘카페자우’도 들어섰다.
반월당 바로드림센터와 센텀시티점 모두 새로운 점포 모형을 적용해 서가의 간격을 넓히고 높이를 낮추어 탁 트인 공간을 조성했으며, 책의 전면 진열을 늘려 발견성을 높이고 포인트 조명으로 책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보다 쉽게 책과 만날 수 있게 했다. 또 매장 내에 독서 라운지, 독서 바 등을 마련해 고객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만을 위한 독서공간 ‘키즈파크’를 만들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앉아 책을 읽으면서 책과 친숙해 지도록 했다.
이외에도 책을 찾아주는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교보문고 북마스터가 개인별 맞춤 도서를 추천하고 전문 도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시어지데스크’와, 고급 필기구부터 디자인 소품까지 비즈니스 라이프를 위한 맞춤형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데스크셀렉션’ 코너를 마련 했다.
이번 오픈을 기념해 두 곳 모두 유명 저자의 북세미나가 진행된다. 반월당 바로드림센터는 ▲11월 12일 오전 11시에 글배우 ▲11월 26일 오후 2시에 정여울 작가의 강연회가 현대백화점 8층 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강연별 참가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신청은 강연자, 날짜, 연락처를 적어 이메일(banwoldang@kyobobook.co.kr)로 보내면 되고, 당첨자는 강연 3일 전 개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센텀시티점은 7명의 저자 강연회가 진행된다. ▲11월 6일 최일구 ▲11월 12일 김도인 ▲11월 19일 이미도 ▲11월 26일 박현영 ▲12월 3일 서민 ▲12월 10일 채사장 ▲12월 17일 강헌 순으로 오후 3시에 매장 내 문화공간 배움에서 진행된다. 강연별 참가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centumcity@kyobobook.co.kr)로 강연자, 날짜, 연락처를 보내면 되고, 당첨자는 강연 3일 전 개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사진제공=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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