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1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둘째 출산 소식을 알렸다.
리퍼트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둘째를 출산한 아내 로빈 여사와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리퍼트 대사는 “딸이다! 둘째가 태어났다”며 “산모는 건강하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월 주한 미국 대사로는 처음으로 임기 중 한국에서 아이를 얻었던 리퍼트 대사는 한국과의 인연을 생각해 사주를 통해 ‘세준’이라는 한국식 중간 이름을 지어준 적이 있다.
이번에 태어난 둘째 아이의 이름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퍼트 대사는 둘째 아이도 첫째 아이와 같이 사주를 통해 이름을 지어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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