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가 득이 됐던 것일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이 전주와 큰 차이 없이 4%대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 대상으로 휴대전화 무작위발신(RDD·집전화RDD 보정) 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평가 한 응답이 4%를 기록했다.
부정적인 평가를 한 응답은 전주 93%에서 2% 줄어든 91%를 기록했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5%였다.
연령별로 살펴봤을 때, 긍정/부정 ▲20대(1%/97%) ▲30대(2%/94%) ▲40대(3%/94%) ▲50대(5%/91%) ▲60대 이상(9%/81%)의 결과가 나와, 2030 세대(전주 각각 0%)에서 소폭 회복하는 현상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10%를 기록해 전주 대비 7%포인트 반등에 성공했고, 부산·울산·경남 7%, 대전·세종·충청 4%였다. 서울(3%), 인천·경기(2%) 등 수도권은 전국 평균에 미달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로 응답률은 24%(총 통화 4248명 중 1,003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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