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연말을 맞아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사랑의 쌀’ 220포 기부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4년부터 주변 이웃의 노후화된 가옥을 리모델링 및 신축해주는 ‘사랑의 집-어울림家’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왔다. 이번 쌀 기부 대상은 충남 아산 배방면에 있는 ‘어울림家-1호’부터 강릉·동해·광주·목포·나주 등 전국에 위치한 ‘어울림家-27호’까지다.
이번에 기증한 쌀은 충북 증평군 사곡리 마을에서 재배한 쌀로 금호건설 임직원으로 구성된 ‘어울림 자원봉사단’이 직접 재배한 쌀이다. 금호건설은 2014년부터 사곡리 마을과 1사1촌을 맺어 매년 마을 보수공사를 지원하고 농번기에 부족한 마을 일손을 직접 찾아 도왔다.
사랑의 쌀 기증식에 참여한 서재환 금호건설 사장은 “앞으로도 건설회사가 할 수 있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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