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5일 지식발견형 NDSL 서비스를 구축하고 제공한다고 밝혔다 .
지식발견형 NDSL 서비스는 기존 보유한 정보 가운데 약 107만명의 연구자, 연구기관명, 논문 등을 포함한 약 392만 건의 식별정보를 중심으로 서비스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크게 달라지는 점은 약 7,000만 건의 국내외 논문을 저자와 키워드를 기준으로 ‘워드 클라우드’ 형태로 시각화된 결과로 조회할 수 있고 검색 결과에 연관된 정보를 연계해 2차 검색이 쉬운 인터페이스를 구성해 정보 접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검색된 정보의 활용도와 등재여부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논문-특허-보고서 정보를 연결해 연구자나 연구기관의 연구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면 특정 저자의 다른 논문 원문에 대한 링크 및 검색한 논문이 인용한 논문까지 연결시켜 한 번의 검색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학술지 등재정보와 무료자료를 분류해 검색할 수 있어 우수논문에 대한 정보 접근도 편해진다.
학술정보를 검색하는 데에 있어서, 표현의 유사성이나 용어의 용례에 따른 의미 변화와 같은 문제 때문에 이용자가 원하는 맞춤 정보를 찾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식별정보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의도에 맞는 검색 결과를 취할 수 있어 정보 수집의 시간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KISTI는 또 ‘지식발견형 NDSL’ 서비스에 맞춰 ‘한반도 지진’, ‘노벨상 수상’, ‘4차 산업혁명’처럼 사회적으로 관심을 끄는 최신 주제에 관한 정보를 선정하여 친절하게 갈무리한 ‘이슈&NDSL’ 코너도 개설했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지식 발견형 검색서비스의 활용가치가 연구 활동에 끼치는 영향이 커지는 만큼, KISTI가 보유한 기술과 구축한 식별정보를 최대한 활용될 가능성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계속 식별기술과 정보 구축을 활성화해서 정보 서비스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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