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환경미화원, 육군 상근병 만취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사망

경찰은 15일 광주 북구 운암고가 아래서 조모(21)상병이 만취 상태로 음주 운전을 해 환경미화원 A(56)씨를 들이받고 이내 A씨는 숨졌다고 밝혔다. /사진=경찰청

현재 육군 상근병으로 군복무 중인 조모(21) 상병이 만취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해 환경 미화원 A(56)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6시 30분께 광주 북구 운암고가 밑 도로를 환경미화원 A씨가 지나가는 차량에 치어 숨졌다.

가해자는 육군 31사단 상근병 조모 상병으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46%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 상병은 이날 오전 근무지에 출근했어야 했으나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쓰레기 수거차량 뒤에서 생활 쓰레기를 수거 하던 A씨와 수거차량을 들이받았다.

A씨는 청각 장애 3급으로 광주 북구 위탁업체에서 쓰레기 수거 업무 중이었다.

경찰은 조상병을 군 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다. /이세영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