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16일 발간한 ‘2015 대학 산학협력활동 조사보고서’를 보면 산학협력단 운영수익은 지난 2011년보다 21.4% 늘어난 6조4,674억원으로 집계됐다.
424개 대학 산학협력단 인력도 2011년 6,291명에서 2015년 7,178명으로 14%가량 늘었다. 현장실습 이수 학생은 2011년 8만1,822명에서 2015년 15만9,297명으로 95% 늘었다.
산업체 경력이 있는 전임교원 역시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최근 5년 내 채용된 전임교원 중 1년 이상 산업체 경력이 있는 전임교원은 1만5,015명으로 전체의 60%가량을 차지했다. 10년이 넘는 경력을 가진 교원 역시 6,762명으로 최근 5년간 신규로 임용된 교수의 27%에 달했다. 산학협력 업무를 전담하는 산학협력중점교수도 2012년 4,387명에서 2015년 6,976명으로 늘었다.
또 대학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이전 건수는 4,017건으로 2011년보다 87.4% 늘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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