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정농단' 주범 최순실 모녀, 독일에 8,000억원대 자산 숨겨놔

‘국정농단 게이트’의 주범 최순실씨./연합뉴스




‘국정농단 게이트’의 핵심 인물 최순실 씨와 딸 정유라 모녀의 독일 내 자산이 8,000억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는 21일 최 씨 모녀가 독일에 8,000억대의 자산을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돼 독일 사정당국 측에서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21일 법무부와 특검팀 등 사정당국은 독일 검찰과 경찰은 최씨 모녀 등이 독일을 비롯한 유럽 지역에 스포츠ㆍ컨설팅ㆍ부동산 등 업종의 500여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정황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이 최 씨 모녀의 독일 회사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의 전신)에 총 4차례에 걸쳐 보낸 자금의 흐름을 밝히던 독일 헤센주 검찰이 이들의 유령 회사의 존재를 감지하고 본격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수사기관은 최 씨 모녀를 주요 범죄자 블랙리스트에 올려놓고 수사를 진행 중인데, 최 씨 모녀는 정 씨의 승마 코치 등 10 여명의 이름으로 회사를 만들어 자산을 관리한 정황이 포착됐다.

‘국정농단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64) 특별검사팀은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독일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등 사법공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