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와 용산구가 새로 지정되면서 서울 전체 25개 자치구 중 강남·송파·중랑구를 제외한 22개 자치구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됐다. 올해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의 필수과제는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 ‘마을방과후활동 체제 구축’ ‘청소년 자치활동’이다. 교육청은 금천·구로·양천·서대문·강북·은평·성북·노원·도봉구 등 9개 자치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자치구 중심의 ‘마을방과후 학교’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의 지정 기간은 2년으로 자치구 관내 학생 수, 재정기준수요충족도 등에 따라 11억∼17억원 상당의 지구별 사업비가 지원된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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