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딸에 관심을 보이는 남성에게 분노했다.
1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김흥국을 속이기 위한 ‘운빨 퀴즈쇼’ 몰래 카메라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흥국은 ‘운빨 퀴즈쇼’에서 우승하면 800만원 상당의 냉장고를 경품으로 준다는 소식에 퀴즈에 열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휴식시간 김흥국은 퀴즈 상대팀 남성이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흔쾌히 응했다.
하지만 이 남성이 김흥국의 딸 주현 양에 대해 “내 배우자상”이라고 칭찬하자 바로 표정이 굳어지기 시작했다.
특히 김흥국은 “우리 딸 170cm다”라며 남자가 키가 작아서 딸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김흥국은 딸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남성의 요청을 단칼에 거절했다.
남성이 자리를 뜨자 김구라는 “형님 표정이 안 좋더라”고 말하자 김흥국은 “안 좋다.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해 한 대 때리려고 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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