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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된 주택시장경기 지속 가능성"

지난해 11·3 대책 이후로 주택 경기가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은 1월의 주택시장 역시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1월 전망치가 48.1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전망치(43.9)보다는 4.2포인트 상승한 것이지만 전반적 추세로 봤을 때 하강 국면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는 게 주산연의 분석이다. 국내 정치의 혼란, 정부의 각종 대책에 따른 시장심리 위축,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시화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해서라는 게 이유다.

HBSI는 주산연이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것을 말하는데, 100을 넘기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다는 의미다.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이번 조사결과를 지역적으로 분류하면 제주(76.9)와 세종(70.7)에서 사업적 기대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보다 각각 14.3 포인트, 5.0포인트 상승한 서울(66.2)과 부산(66.7)이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지역들은 40~50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2017년 1월 HBSI 동향 /자료=주택산업연구원




2017년 1월 지역별 HBSI 지수 / 자료=주택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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