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포털 ‘1365’에 등록된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자원봉사활동에 1회 이상 참여한 봉사자는 63만9,355명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연인원은 367만444명으로 전년보다 10.4% 늘었다.
가장 많은 시민이 참여한 자원봉사 분야는 활동보조·아동지원·급식지원 등 생활편의 분야였다. 이어 공연활동·캠페인·관광안내 등 문화행사가 높게 나타났다.
1인당 자원봉사 활동 횟수는 70대 이상이 평균 25.2회로 가장 높았고 20~30대는 5.5회로 낮은 활동 횟수를 보였다.
참여 인원은 중·고등학생인 14~19세가 연인원 119만9,478명(32.7%)으로 가장 많았다.
안승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올해에도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역 소모임 자원봉사, 청소년 봉사학습, 가족봉사단 등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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