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목표달성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수출마케팅 및 바이어발굴 강화 ▦중소·중견기업의 단계별 수출기업화 및 수출경쟁력 제고 ▦FTA 활용 촉진 및 무역기반 강화 등 3개 부문을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수출유망기업의 참여 확대, 중복지원 배제 및 사업규모 확대, 만족도·선호도·수출성과 조사결과 반영, 글로벌 경기변화에 따른 신규사업 추진 등을 중점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수출유망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매출액 100억원 초과 중견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기업체 매출액과 전년도 참가업체 평가결과를 신청업체 평가항목에 추가하고, 참가업체에 대한 사전 및 사후 마케팅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복지원 배제와 사업규모 확대를 위하여 농식품분야 등 중복지원 사업 조정, 무역사절단 연간 참여횟수는 4회에서 5회로, 무역전시회 참가업체는 6~8개사에서 10~12개사로 확대했다.
또한 해외마케팅사업 참가업체에 대한 만족도, 선호도, 수출성과를 조사해 사업 신설 및 폐지 등 조정 기준으로 활용했다. 이에 따라 서울 국제소싱페어, 방콕 비욘드뷰티 등 2개 전시회에 신규 참여하고 성과가 낮은 중남미, CIS 등 지역에 대한 무역사절단 파견은 폐지했다.
트럼프 당선, 사드배치 등 보호무역 강화 및 세계경기 변화에 대응하고 충북도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제천한방엑스포 수출상담회, 글로벌 목표시장 통합마케팅, 수출기업 후속마케팅, 전략산업 해외규격인증, 수출기업 연하장 발송 등 신규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69개 사업에 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565개 업체를 지원한 바 있다.
이익수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중소·중견기업 해외마케팅사업을 적극 전개해 충북경제 4% 달성과 지역경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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