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13일부터 대덕구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대덕시티투어 ‘대덕 고래(Go來)여행’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덕 고래(Go來)여행’은 ‘한 번 가면(Go), 다시 오고(來) 싶은 대덕구’라는 의미이며 친환경적이고 넉넉하며 풍요로운 대덕의 매력을 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덕구 주요 관광지와 역사 명소를 탐방하는 테마형 투어 프로그램으로 도시의 생태와 문화 자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투어는 △생태 힐링 코스 △역사 힐링 코스 두 가지로 구성되돼 참가자들은 대덕구의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한눈에 체험할 수 있다.
1코스 ‘생태 힐링 코스’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청호,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계족산 황톳길, 지역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신탄진 오일장 등을 경유하며 청정 자연과 생동감 있는 지역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2코스 ‘역사 힐링 코스’는 동춘당, 소대헌·호연재 고택 등 선비 문화의 전통을 간직한 역사 유적지와 함께, 촬영 명소로 잘 알려진 오정동 선교사촌 등을 방문해 대덕구의 깊이 있는 역사·문화 자산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마다 전용 버스가 운영되며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설명 투어 △차량 내 간식 △향토 음식 점심 제공 등 다양한 체험 요소와 혜택이 포함된 알찬 구성으로 진행된다.
최충규 구청장은 “대덕 고래여행은 대덕구의 관광 명소와 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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