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강북경찰서 여청과 소속 경찰관 2명이 동료 여경을 성추행했다는 투서가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일 경찰청 인권센터에 접수된 투서에는 같은 경찰서 여경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과 신체 접촉을 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이런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동료 여경을 통해 알려졌다. 경찰은 투서 당일 이들을 다른 경찰서로 인사 발령 조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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