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16~20일 도내 31개 시·군과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단속을 벌인다. 대형유통매장, 농축수산물판매·제조업소,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집중 점검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오산·안양·의왕·고양·수원 등 5개 시는 도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단속에 나서고 나머지 시·군은 자체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설 명절 전 유통매장 등 3,113곳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단속을 벌여 8개 시·군에서 1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형사고발 하거나과태료를 부과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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