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백자 재현에 한평생을 바친 도예가 곡우 진종만(사진) 선생이 폐렴 악화로 지난 5일 오후7시40분 별세했다. 향년 87세.
김해 진례에서 태어난 그는 18세 때부터 인간문화재 48호인 월주 원덕문 선생 문하에서 도예를 배우기 시작해 70년 가까이 다양한 조선백자를 제작했다.
대한민국 예술교육문화상, 마산시문화상, 경남도문화상 예술상 등을 받았다. 2002년에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에 곡우전승도예전시관을 개관해 전통도예 보급에 힘썼다. 빈소는 창원시립 상복공원장례식장이며 발인은 8일 오전9시다. (055)71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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