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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세계한인벤쳐네트워크와 산학협력 추진

김동학(사진 오른쪽)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장과 황보덕(〃왼쪽) 세계한인벤쳐네트워크 부회장이 글로벌 산학협력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는 9일 교내 앙뜨레프레너관 회의실에서 산학협력단과 세계한인벤쳐네트워크(INKE)간 글로벌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기술·경영 컨설팅을 통한 차세대 글로벌 창업자 발굴 및 지원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상호 매칭 창업지원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및 투자유치 관련 지원 ▦글로벌 바이어-창업자간 비즈니스 매칭 지원 ▦예비 창업자의 글로벌 인턴 파견지원 ▦학생 글로벌 취·창업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 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김동학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장은 “순천향대는 산학협력 체계가 잘 구축돼 있는 대학으로 앞으로는 ‘순천향 앙뜨레프레너 대학교’라는 새로운 비전에 맞춰 더더욱 학교 곳곳에 비즈니스 마인드를 심고 학생들의 취·창업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및 양 기관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덕 세계한인벤쳐네트워크(INKE) 글로벌창업지원 부회장은 “인케(INKE)는 우수 인재들의 해외창업 활동을 지원하며 네트워크가 가진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긴다”며 “전세계에 있는 인케(INKE)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학의 다양한 산학협력 및 창업지원 활동에 함께하며 유명무실한 협약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협약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는 전세계 49개국 83개 지부에 구축된 해외지부와 벤처기업간 협업을 통해 벤처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조직이며 1999년 11월 KOVA(벤처기업협회)와 실리콘밸리에 있는 KASE(재미기업협회)에 의해 만들어졌다.

/아산=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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