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빛나게 할 공공조형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야외 조형물을 제작하는 공공미술프로젝트의 참여 작가와 작품을 오는 3월 9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작품 설치 후보지는 강릉 빙상경기장, 강릉 종합경기장 외벽, 평창 개·폐막식장, 서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이다. 예술가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국적 제한 없이 시각예술 전 분야에서 출품할 수 있다. 제작비는 작품당 5억~10억원 내외로 전액 지원된다. 작품 규모 등에 따라 최종 2점 내외가 선정되고, 오는 4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11월까지는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는 평창올림픽의 공식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을 공공조형물을 통해 구현함으로써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하고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지원신청서, 지원 방법 등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ark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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