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정은 ‘전통 농법과 도구의 과학성’, ‘한국해부학의 역사’, ‘전통 궁궐의 조경의 과학적 배식’, ‘전통마을의 공간구조에 담긴 과학적 원리’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11회의 강의와 ‘궁남지, 백제문화단지’(충남 부여), ‘닭실마을, 바래미마을, 청량사’(경북 봉화) 등 우리의 문화유산에 스며있는 과학적 우수성을 현장에서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하는 과학기술유산탐방 5회로 구성돼 있다.
교육기간은 3월 9일부터 6월 22일까지이며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go.kr)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한 후 28일까지 전화(042-601-7989)로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전통과학대학은 1994년부터 23년의 맥을 이어오면서 그동안 3,800여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지역의 최고 성인교육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우리 겨레과학기술에 대한 참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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