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전규 책임연구원이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대상 공공기술사업화 우수사례부문에서 미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5일 대덕테크비즈센터(TBC) 콜라보홀에서 ‘2016년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대상 시상식’을 개최, 연구개발특구내 우수성과를 창출한 기업 및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유공자 부문과 ▦공공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기술사업화 유공자 부문에서는 한밭대기술지주회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정용일 책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기호 책임연구원, 대구대 권순재 교수, 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 윤대현 팀장이 미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공공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부문에는 두시텍,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허문범 책임연구원, 슈퍼티그웰딩, 부경대 박사과정 박정현씨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마인즈랩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부터 ‘한국어/영어 콜센터 녹취 음성인식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우수 기업에 음성 인식 시스템을 구축했고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총 8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다.
두시텍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위성항법정보시스템을 이용한 무인이동체 및 그 유도방법 기술’을 이전받아 100% 국산화 상용 드론 개발에 성공했다.
슈퍼티그웰딩는 부경대로부터 ‘친환경 및 고생산성의 c형 용접용 용가재 기술’을 이전받아 2016년 6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