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스키협회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장년부?청년부?주니어부 6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청년부는 15㎞ 내외, 장년부와 주니어부는 10㎞ 내외다.
산악스키를 즐기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자연휴양림 내 임도와 등산로를 활용해 숲속 설경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산간지역 겨울철 이동수단으로 사용했던 설피를 신고 눈 위를 달리는 ‘설피달리기’, 자녀와 함께 산악스키를 즐길 수 있는 ‘산악스키 체험’ 등이 열린다.
박종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산림레포츠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은 올해는 다양한 대회를 통해 국민에게 좀 더 많은 산림레포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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