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형뽑기에 3만원 날린 청소년, 기계에 몸 넣어 인형 훔쳐

20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새벽 광주 동구 충장로의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인형뽑기 기계 안에 들어가 인형을 훔친 10∼20대 5명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 사진은 사건 당일 ‘A4’ 종이 한 장만한 크기의 인형뽑기 기계 퇴출구로 상반신을 들이미는 범인(붉은 원)의 모습. /연합뉴스[광주지방경찰청 제공]




3만 원을 쓰고도 인형을 뽑지 못하자 기계의 퇴출구에 몸을 집어넣어 인형을 훔친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0일 이모군(19세) 등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5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 25일 자정 무렵 광주 동구의 한 무인 인형뽑기 기계 안으로 들어가 4만 5,000원 상당의 인형 7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마른 체형인 이군은 나머지 4명이 망을 보는 틈을 타 A4용지보다 조금 큰 크기인 퇴출구에 몸을 집어넣어 인형을 훔쳤다.



이들은 함께 술을 마신 뒤 계속된 도전에도 인형을 뽑지 못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0여 일 동안 100여 곳의 CCTV를 뒤져 일당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인형뽑기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