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올해 뉴스테이는 2만2,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공급된 1만2,000가구보다 1만가구(83.33%) 증가했고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5년(6,000가구) 이후 가장 많은 공급이다.
이 같은 공급 증가는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와 꾸준히 오르는 전셋값으로 뉴스테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뉴스테이의 청약 실적은 좋은 편이다. 지난해 8월 GS건설이 경기 화성에 공급한 ‘동탄 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평균 26.35대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현대건설이 경기 수원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호매실’은 전 유형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입주 폭탄 등 악재가 예고돼 있는데다 건설사들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뉴스테이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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