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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애니메이션 사업본부 '레인보우 루비'로 국내·한류 시장 모두 잡는다







CJ E&M의 애니메이션 사업본부가 올해는 ‘레인보우 루비’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한류 저변 확대를 위한 힘찬 도약을 예고했다.

28일 CJ E&M 애니메이션 사업본부는 중구 필동 CJ 인재원에서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시리즈 ‘레인보우 루비’ 신작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애니메이션 사업본부는 ‘로봇트레인’,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 ‘파파독’ 등 여러 편의 작품들을 통해 그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

‘레인보우 루비’는 CJ E&M의 전방위 적 애니메이션 사업 노하우가 축적된 작품으로 글로벌에서 먼저 두각을 보이고 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세계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작품이며, 글로벌 완구 파트너 사와 손잡고 메인 완구 개발 및 유통 관련 계약도 체결한 상태다.

CJ E&M에 따르면 현재 애니메이션 시장은 21세기 최고의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앞으로 5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아시아지역 시장 규모가 2013년도에 비해 12% 성장했으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작품성 및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국내 애니메이션에 쏠린 기대치 또한 높다는 설명이다.

CJ E&M 애니메이션 사업본부는 그간 국내 애니메이션의 브랜드 확장 및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양질의 콘텐츠 제작, 적극적인 투자, 차별화된 마케팅에 적극 나서왔다. 특히 ‘레인보우 루비’ 는 한국이 차세대 애니메이션 강국으로 자리매김 하는 데 앞장서고자 하는 의지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레인보우 루비’는 ‘루비’라는 이름의 소녀가 곰 인형 초코와 함께 레인보우 빌리지에서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하는 스토리. 어떤 일이든 늘 긍정적이고 열정 넘치는 주인공 루비를 통해 아이들로 하여금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에서는 최초로 2016년 3월 유네스코 소녀 교육 홍보 캠페인의 대표 캐릭터로 선정돼 전 세계 소녀들의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활약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레인보우 루비’의 핵심 키워드는 ‘꿈’이다. CJ E&M 애니메이션 사업본부는 온, 오프라인 플랫폼을 전방위로 활용, 어린이들의 꿈을 찾아주고, 키워주며, 나눠주는 ‘루비 하트 캠페인’을 대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CJ 계열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들도 선보인다.

주인공 루비의 직업이 30여종으로 다변화 되어 있어 완구로서의 활용성과 사업 확장성 또한 뛰어나기 때문에 국내 상품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CJ E&M 애니메이션 사업본부는 ‘레인보우 루비’가 차세대 글로벌 애니 한류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해외 라이선싱 사업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레인보우 루비’는 해외 30개 채널과 계약이 완료되었고, 이 중 10개 채널은 이미 방송 중에 있다. 특히 핀란드(YLE) 채널에서는 점유율이 약 40%에 달하는 등 캐나다, 유럽 및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채널들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고 있다.

‘레인보우 루비’는 오는 3월 2일 목요일 EBS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월부터는 투니버스, 대교, 애니맥스 등 대한민국 유수의 어린이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신동식 CJ E&M 애니메이션 사업본부 본부장은 “’레인보우 루비’는 30개가 넘는 직업 스토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미래를 보여준다”며 “매사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루비와 친구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즐겁고 유쾌한 상상력을 선물해줄 것”이라 말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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