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트럼프가 스스로 매긴 '취임 한 달' 성적은?

‘노력=A+, 성과=A, 메시지 전달= C’

“일 잘 했는데 국민에 잘 알리지 못했다” 평가

"트위터는 '나의 메시지' 전달 수단..계속 활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취임 한 달 국정운영 성과에 스스로 점수를 매겨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방송된 폭스뉴스의 ‘폭스&프렌즈’에 출연해 ‘취임 후 한 달에 대한 성적을 매겨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그는 이에 “지난 4주 동안 누구보다도 많은 일을 했다”며 “노력 측면에서는 A+, 성과 측면에서는 A를 주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러나 미 대중에게 성과를 충분히 잘 설명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내 메시지는 좋지 않았다”면서 “메시지 측면에서는 C 또는 C+를 주겠다”고 말했다.

국정 한 달의 성과에 대해 자화자찬을 하면서도 메시지 전달이 잘 되지 않아 미국민이 트럼프 행정부의 노력과 업적을 잘 모르고 있다는 얘기다.



한편 그는 트위터 사용과 관련해 “트위터는 내가 의도한 메시지와 다르게 기사를 쓰는 사람들을 거칠 필요 없이 나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해 준다” 면서 “나에게 트위터를 중단하라고 말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적(敵)”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내가 모든 혹은 대다수 언론이 정직하다고 느낀다면 트위터를 하지 않겠다”면서 계속 ‘트위터 대통령’으로 활동할 뜻을 분명히 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