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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대표팀 키프로스컵 첫 승…스코틀랜드 2-0 제압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키프로스컵 국제대회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키프로스의 니코시아 GSP 경기장에서 열린 B조 2차전에서 후반 3분 지소연의 선제골과 후반 29분 조소현의 추가골에 힘입어 스코틀랜드를 2-0으로 물리쳤다.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와 0-0으로 비겼던 윤덕여호는 1승1무를 기록했다.윤덕여호는 7일에는 뉴질랜드와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뉴질랜드와의 대결에서 이겨 B조 1위를 확정하면 벨기에, 이탈리아, 스위스와 묶인 A조 1위가 유력한 북한과 결승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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