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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의 날개를 달아드립니다…부산 서구 취약계층 300여 명에 일자리

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는 근로에 대한 의욕이나 능력이 있지만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위해 일자리를 적극 지원한다.

7일 서구에 따르면 올해 지원되는 일자리는 서구지역자활센터 위탁사업을 비롯해 구 직영사업,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등 25개 사업으로 자활참여 인원은 304명이다. 이 가운데 구 직영사업은 복지도우미, 행정도우미, 사서도우미 등이다. 주민센터 및 작은도서관 등에 근무하며, 계획 인원은 90여 명이다.

자활사업 위탁 운영 중인 서구지역자활센터는 사업단 사업과 자활기업을 통해 100여 명에게 일자리 알선이나 창업 지원을 할 전망이다. 현재 시장진입형 및 사회서비스형 사업단과 에스크린(전문청소)·그린존(소독·방역)·푸르미환경(청소대행 등 위생관리용역) 등 5개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고용노동부의 직업훈련 및 취·창업 알선 등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서도 110여 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자활근로사업은 만 65세 이하로 근로 의욕이나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면 누구나 거주지 주민센터를 통해 연중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총 327명이 자활사업에 참가했으며, 취·창업 및 탈수급 등으로 이 가운데 89명이 자활에 성공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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