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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술로 재난 예방 새 시대 연다[부산톡톡]

실시간 정보, 맞춤형 메시지로 산불·침수 등 위험 상황 전달

IoT·LED 전광판 통해 대피 등 자발적 행동 유도…경각심 고취

무선 원격 제어 기능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분전함으로 평가

부산 창업기업 이박스가 실시간 산불 경보, 침수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마트 LED 전광판’(분전함)을 개발했다. 부산 강서구 명지근린공원에 설치된 ‘스마트 LED 전광판’. 사진제공=이박스




기후변화와 예측 불허의 재난이 일상화되면서 시민 안전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 도입이 절실해지고 있다. 이 같은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창업기업 이박스(EBOX)는 실시간 기상 정보와 맞춤형 재난 예방 메시지를 결합한 ‘스마트 LED 전광판’(분전함)을 개발, 첨단 기술을 통해 산불 예방과 시민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최근 몇 년간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이변과 잦은 자연재해로 인해 사회 전반의 안전 시스템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도심과 인접한 산림 지역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작은 불씨가 순식간에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선제적인 예방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

기존의 현수막이나 고정 표지판은 변화무쌍한 기상 상황과 실시간 산불 위험도를 즉각적으로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박스가 개발한 ‘스마트 LED 전광판’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산불 예방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마트 LED 전광판’은 기상청 데이터와 연동해 현재 건조 및 강풍 특보 발령 현황, 지역별 산불위험지수, 실시간 기온·습도·풍속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특정 시간, 장소, 대상에 맞는 맞춤형 예방 메시지를 송출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 ‘산 건조주의보 발령 중. 화기 소지 절대 금지’와 같은 메시지는 특정 지역의 위험 상황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고휘도 LED를 사용해 낮과 밤, 해무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원거리에서 정보를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으며 관리자가 원격으로 표출 내용을 제어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이정환 이박스 대표는 “주요 등산로 입구와 산림 인접 공원·유원지, 산림 인접 마을, 산불 취약 지역, 산악 지형 인근 주요 도로변 등에 설치할 수 있다”며 "실시간 위험 정보를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산불 예방 의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를 통해 초기 대응과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박스는 IoT 스마트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 LED 분전함, 디지털 전광판, 자동 점멸기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스마트 시티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박스의 스마트 분전함은 도시 미관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실시간 산불 경보, 대기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선 원격 제어 기능을 통해 실시간 문자, 사진, 동영상 업로드가 가능하며 통합 기능 제공, 운영 효율성, 사용자 편의성, 저비용 유지 보수, 확장성 등 다양한 장점도 갖춰 새로운 패러다임의 분전함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2년 2월 부산 강서구에 설립된 이박스는 기술력을 인정 받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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