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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철도 유관기관 ‘궤도분야 기술협의회’ 확대운영

참여기관수 3개에서 6개로 확대…8일 6개 기관 업무협약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궤도분야 기술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해오던 ‘궤도분야 기술협의회’의 참여기관수를 당초 3개에서 6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코레일과 함께 기술협의회를 갖고 70여 가지의 과제를 발굴해 관련 규정을 개선한 바 있다.

철도공단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지하철의 건설과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대구도시철도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등 3개 기관을 기술협의회 구성원으로 추가시키기로 했다.

철도공단을 비롯한 6개 기관은 궤도 설계·시공·유지관리에 필요한 기술과 연구과제 등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반기에 1회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해 궤도분야 기술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상태 철도공단 기술본부장은 “기술협의회 확대운영을 통해 각 기관의 연구 성과를 널리 공유하고 이를 서로 교차 활용함으로써 국내 궤도 기술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철도 건설과 유지보수의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의회 참여기관들과 다방면으로 교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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