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보행길이 416㎞로 늘어난다. 기존 해안가 보행길인 갈맷길에 개발제한구역 보행길인 누리길 182.5㎞를 추가로 건설한다. 부산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환경·문화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914억원을 들여 조성되는 새 누리길 5개 코스는 1코스 장산·구곡산길 34.2㎞, 2코스 기장·회동수원지길 30.8㎞, 3코스 기장철마길 37.0㎞, 4코스 금정산성길 44.0㎞, 5코스 서낙동강 수변 길 36.4㎞ 등이다. 누리길을 기존 해안가 보행로 갈맷길 9개 코스 263.8㎞와 연계하면 총 416㎞(중복구간 30.3㎞ 제외)의 부산 보행길이 완성된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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