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대선캠프(더문캠)가 21일 시작한 대국민 정책 제안 캠페인 ‘국민이 만드는 대선 공약- 내가 대통령이라면?’이 시작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캠페인은 국민들이 정책, 의견 등을 문재인 후보의 핸드폰 번호(010-7391-0509)로 보내는 방식이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문자 참여 건수는 1만1,000여건이다. 이날 오전 10시에 캠페인이 시작됐으니 1분간 약 30개씩 제안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 캠페인을 총괄하는 김봉준 더문캠 전략기획본부 CI팀장은 “아이디어는 구체적이거나 길지 않아도 된다”며 “좋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간결하게 작성해도 채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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