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정기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에서 9.75%로 0.25% 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인플레이션율 감소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물가 상승 기대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해 9월 중순 기준금리를 연 10.5%에서 10%로 0.5% 포인트 인하한 뒤 6개월 동안 동결해왔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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