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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허미정·전인지, 나란히 리더보드 상단에

LPGA 기아 클래식 3R

李 13언더 선두…통산 3승 도전

한국선수 시즌 4승 기대 커져

이미림(오른쪽)이 26일 기아 클래식 3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칼즈배드=AFP연합뉴스




한국 여자프로골퍼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 클래식 3라운드에서 1~3위를 휩쓸며 시즌 4승 기대를 높였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CC(파72)에서 계속된 기아 클래식 3라운드에서 이미림(27)이 13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12언더파의 허미정(28)이 단독 2위, 10언더파의 전인지(23)가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초까지 이어진 장하나·양희영·박인비의 3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올 시즌 5개 대회에서 3승을 쓸어담은 한국은 또 한 번의 승전보를 전해줄 기세다.

이미림은 데뷔 첫해인 2014년 2승을 거둔 강자다. 그러나 이후 손목 통증 탓에 상승세를 잇지 못했고 부상에서 회복한 지난해 여름 이후로는 공동 2위 두 차례와 단독 3위 한 차례로 우승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세계랭킹은 21위. 이미림은 올 시즌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차례로 공동 8위·공동 9위·공동 13위로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이날은 버디 6개를 잡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아 전날 1타 차 공동 2위에서 1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우승까지 내달리면 2년5개월여 만에 통산 세 번째 트로피를 든다.



각각 6타와 5타를 줄인 허미정과 전인지도 충분히 역전 우승이 가능한 거리다. 신인왕 1순위 박성현(24)과 올 시즌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톱7에 든 유소연(27)은 8언더파 공동 8위, 이븐파 공동 49위까지 밀려났던 박인비(29)는 6언더파 공동 16위로 껑충 뛰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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