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용역을 통해 재해선원보상 실태와 국내 재해선원 정책의 문제점을 파악해 제도 보완 및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선원들의 고령화에 따른 재해유형 분석과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급증하는 재해재활수요에 대한 능동적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보험을 적용 받는 육상직 근로자의 재해지원시스템을 면밀히 분석·비교해 선원들도 육상근로자와 동등한 수준의 재해선원 지원체계 방안을 마련하고 아울러 재해선원들에 대한 재활전담기관의 설립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12월에 최종보고회를 열고 2018년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재해선원 지원체계를 구축해 해상에서 근로하는 선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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