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檢, 내일 우병우 다시 소환

조사후 영장 재청구할듯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5개월 만에 다시 검찰에 소환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우 전 수석에게 6일 오전10시 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4일 통보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우 전 수석은 지난해 11월 검찰 특수본으로부터 첫 소환 조사를 받았고 올해 2월에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에도 한 차례 소환됐다. 특검은 우 전 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은 특검으로부터 수사자료를 넘겨받은 후 지난 한 달 동안 50여명의 참고인을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친 후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도 세월호 수사 축소 지시 의혹과 관련해 당시 수사팀을 지휘했던 변찬우 전 광주지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우 전 수석의 외압이 있었는지를 조사했다.

우 전 수석은 최순실씨의 비리를 알면서도 묵인하거나 방조한 의혹을 받고 있다. 청와대 측 지시를 따르지 않은 공무원들을 ‘표적 감찰’하고 좌천시킨 혐의도 포함됐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