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울산시가 공개하는 브랜드슬로건은 공모작 30건과 전문가 개발 10건 등 총 40건이다. 포탠시아 울산(PORT & SEA), Better with Ulsan, From Here Ulsan, 올찬 울산, 해(海)맑은 울산, I’m with Ulsan, Rising Ulsan, Keep Driving Ulsan, Ulsan-Friendly, Share the Ulsan, 깨어있는 도시 울산, 우리의 행복공장 울산, Tower City Ulsan, Ultra Ulsan, Blue Port Ulsan, 대한민국 푸른 심장 Ulsan, Go Green Ulsan, 해가온(溫) 울산, Blooming Ulsan, 창조의 새 너울 울산 등이다.
개발된 슬로건에 대한 의견, 새로운 슬로건 제안, 슬로건 개발 후 활용방법(포토존, 기념품 등) 등에 대해 의견이 있는 시민은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울산시의 이번 의견수렴은 브랜드슬로건 개발 과정에 더 많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 ‘울산광역시 브랜드 자문단’의 자문을 통해 브랜드슬로건을 압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도시 정체성을 담아낼 새로운 브랜드슬로건을 개발하고 있다. 그동안 도시 정체성을 나타내는 5대 핵심 키워드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브랜드슬로건을 공모했으며, 총 1,543건이 응모했다. 이와 함께 용역 수행사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울산광역시 브랜드 자문단’을 통해 브랜드슬로건을 개발해 왔다. 울산시의 최종 브랜드슬로건은 시민 선호도 조사, 전문가 의견수렴, 기본 및 응용디자인 등을 거쳐 오는 하반기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 정체성을 잘 드러내고 시민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브랜드슬로건이 개발될 수 있도록 시민 의견수렴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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