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일 민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 단위 주민행정서비스 기능과 주민자치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지원거점 시설인 ‘민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민선6기 다·복·동(다함께 행복한 동네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기존 거점시설을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비롯한 마을지기사무소, 복지, 보건, 고용, 자원봉사 등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수영구 민락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난해 3월 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기존 지상 3층 936㎡의 기존 민락동 행정복지센터를 지상4층 1,267㎡ 규모로 증축하고 리모델링한 끝에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재탄생했다.
△1층은 행정민원실, 자원봉사캠프, 무인택배함, 엘리베이터 △2층은 마을지기사무소, 복지민원실, 마을건강센터, 작은도서관 △3층은 대회의실 △옥상에는 옥상정원, 태양광발전설비, 휴게공간이 조성됐다. 마을지기사무소는 주택유지·보수, 공구대여, 무인택배 등 주민생활편의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민원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고용·통합사례관리를 담당하며, 마을건강센터는 복지민원실과 주민들의 건강을 이해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수영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이 참석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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