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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대학 2년간 기술이전 수입 411억원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브릿지 사업)에 참여한 20개 대학이 2년간 거둔 수익은 411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브릿지 사업’에 참여한 20개 사업단의 연차평가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브릿지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아이디어, 특허 등을 통해 기술이전, 기술창업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업단별로 연간 최대 10억원, 총 150억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년간 전략분야 기술이전 수입료 411억600만원, 기술창업 229건, 전략분야 기술이전 1,465건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단별 연차평가에서는 전남대 컨소시엄, 성균관대, 한양대 컨소시엄, 연세대 등 4개 사업단이 ‘매우우수’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전남대는 ‘버려지는 간수에서 HMC(하이드레이트 마그네슘 카보네이트)를 확보하는 기술’로 호주 기업 에코마그(Ecomag)사와 100만 달러의 해외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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