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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국제주류품평회서 출품작 전 제품 3년 연속 수상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및 사피루스, 2015년부터 3년 연속 금상 차지

골든블루 서미트, 2년 연속 최우수금상 수여

신규 브랜드 ‘팬텀’도 올해 처음 참여해 금상 수상 쾌거

국내 위스키 전문 기업인 골든블루가 내놓은 출품작이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꼽히는 ‘2017 벨기에 몽드셀렉션’ 위스키 부문에서 모두 수상했다./사진제공=골든블루




국내 위스키 전문 기업 골든블루가 세계적 권위의 주류품평회에서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았다.

골든블루는 ‘2017 벨기에 몽드셀렉션(Monde-Selection)’ 위스키 부문에서 3년 연속 출품작 전 제품이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 주류품평회로 영국 런던의 국제주류품평회(IWSC),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국제주류품평회(S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손꼽힌다. 몽드셀렉션은 매년 100여 명의 주류 전문가들이 5개월간 제품의 품질을 분석·심사해 △60점 이상 동상(Bronze Quality Award) △70점 은상(Silver Quality Award) △80점 이상 금상(Gold Quality Award) △90점 이상 제품에 최우수금상 (Grand Gold Quality Award)을 수여한다.

이번 품평회에서 골든블루의 대표 제품인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와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우수한 품질로 금상을 받으며 ‘Internatioanl High Quality Trophy’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Internatioanl High Quality Trophy’는 몽드셀렉션에서 3년 연속 금상 또는 최우수금상을 수상하는 제품에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와 ‘사피루스’의 우수한 품질이 다시 한번 입증됨과 동시에 한국 위스키 브랜드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졌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는 골든블루가 지난해 출시한 국내 최초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와 35도 정통 저도 위스키 ‘팬텀 디 오리지널’도 몽드셀렉션에 처음 참여해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으며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팬텀’은 침체된 국내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수요층을 창출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개발한 젊고 모던한 위스키 브랜드이다. 신규 브랜드가 세계적인 주류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은 것으로 보아 향후 ‘팬텀’이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새로운 위스키 음용 소비자들을 형성하고 위스키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15년 5월에 출시된 국내 대표 저도수 연산 위스키인 ‘골든블루 서미트’는 최상위 품질을 지닌 위스키에만 부여되는 최우수금상(Grand Gold)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몽드셀렉션에 참여해 최우수금상을 받은 이후 2년 연속이다. 20년 이상 숙성된 위스키 원액과 36.5도의 낮은 도수를 가진 ‘골든블루 서미트’는 최고급 위스키 시장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만든 국내 최초 20년산 저도 위스키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쟁쟁한 제품들 사이에서 출품작 전 제품이 수상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과 맛을 가진 제품들로 한국을 넘어 세계 위스키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국내 위스키 제품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200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36.5도 저도 위스키 ‘골든블루’를 출시하며 저도 위스키 시장을 개척하고 출시 7년 만에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2위로 도약한 리딩 업체이다. 국내 위스키 시장은 8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글로벌 위스키 기업의 위스키 판매량도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골든블루는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국내 위스키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에도 30%의 높은 성장률 기록 및 2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해 확고한 2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며,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는 저도 위스키 시장에서도 부동의 1위 자리를 이어나가고 있다. 골든블루는 주력 브랜드 ‘골든블루’와 신규 브랜드 ‘팬텀’을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영업활동을 벌여 2020년 1위 위스키 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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