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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3년 만의 PGA 투어 우승 노려볼까’

텍사스오픈 첫날 선두와 2타 차, 상승세 강성훈은 3타 차

노승열(26·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첫날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랐다. 2014년 첫 승 이후 3년 만의 우승도 기대할 만하다.

노승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TP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떨어뜨렸다. 이날 드라이버 샷 평균 296야드를 찍은 그는 6언더파 단독 선두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를 2타 차로 쫓고 있다. 2014년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노승열은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8위가 올해 최고 성적이다.

이달 초 셸 휴스턴 오픈 준우승에 이어 지난주 RBC헤리티지 공동 11위로 흐름이 좋은 강성훈(30)도 3언더파 공동 19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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