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019학년도 수시로 78.5% 뽑는다

서울대학교가 현재 고교 2학년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9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78.5%를, 정시전형으로 21.5%를 선발한다.

서울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학년도 대학 신입생 입학전형 계획안’을 발표했다.2019학년도 총 선발인원은 전년보다 1명 늘어난 3,182명이다.

수시모집으로는 지역균형선발전형 756명(23.8%), 일반전형 1,742명(54.7%) 등 총 2,498명을 뽑는다. 정시모집으로는 684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018학년도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합격 기준은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3개 영역 2등급 이상이다.

다만, 음악대학 성악과·기악과에 입학하려는 학생은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2개 영역에서 3등급 이상을, 국악과는 3개 영역에서 3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수시모집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ㆍ소재학부와 생활과학대학 아동가족학전공의 면접 및 구술고사 과목은 각각 수학과 인문학·사회과학으로 대체된다.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역시 작년과 동일하다. 국어와 수학, 사회·과학·직업탐구 반영비율은 각각 100%, 120%, 80%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