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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이화기독여성 평화상' 수여

일본 제국주의 불의 및 전시 성폭력 여성 도운 공로 인정





이화여대는 오는 16일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에게 ‘이화기독여성 평화상’을 수여한다고 9일 밝혔다.

이화여대 신학대학원은 길원옥 할머니가 일본 제국주의의 불의를 국내·외에 증언하고 세계의 전시 성폭력 피해자들을 도운 공로가 크다며 수상자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에 신설된 이화기독여성 평화상은 기독교적 사랑과 평화 정신을 실천한다 사람에게 수여한다. 시상 행사에서는 길원옥 할머니를 포함 3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다룬 캐나다 여성 감독 티파니 슝의 다큐멘터리 영화 ‘어폴로지‘를 상영한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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