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청와대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 같은 인선을 직접 공개한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는 것은 그만큼 이번 인선이 큰 중량감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정책실장 후보군에는 김동연 아주대 총장, 김용익 전 민주연구원장, 홍종학 전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돼 왔다. 안보실장 후보군으로는 정의용 전 주제네바 대사,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의 정책 및 안보사령탑 인선을 단행한 후 금주중 두 차례에 걸쳐 주요 부처들에 대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진다. 주요 장관 인선은 그 이후가 될 전망이지만 시급한 현안이 발생할 경우 일부 국무위원 등에 대해선 인선이 예상보다 앞당겨 질 수 있다. /민병권·박형윤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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