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는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한중일이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일본 외무성 간부 발언을 인용해 “연내 개최를 추진해온 한중일 정상회의를 6월부터 7월 사이 개최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게 될 전망이며, 중국에선 리커창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7월 7~8일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맞춰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회담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은 3국 정상회의가 조기 개최될 경우 북한 문제를 주요 의제로 할 계획이며, 중국에는 한미일과의 협력을 촉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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