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진공·중기청 'R&D 사업계획 컨설팅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진성한)는 ‘R&D 사업계획 컨설팅’ 지원사업 2차 모집을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한다. ‘R&D 사업계획 컨설팅’ 지원사업은 R&D 사업의 수행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이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불러들여 사업계획서 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연간 지원규모는 50억원으로 업체당 총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차 모집에는 106개 기업이 컨설팅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외부전문가로부터 기업기술 분석 및 구체화, 기술현황 조사, 기술개발 목표 수립, 실행방안 도출 순으로 R&D 사업계획 컨설팅을 받는다. 사업계획서 작성이 마무리되면 R&D 과제 선정 2차 단계인 대면평가 역량 향상을 위한 멘토링 교육도 받는다. 진성한 본부장은 “기업에서 R&D를 새로 추진해야 할 때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기업이 대부분”이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R&D 사업에 참여해 기술 역량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술개발계획서를 작성한 뒤 중소기업 컨설팅플랫폼(www.smbacon.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중기청 현장클리닉, 중진공 기업진단 추천 기업 등은 각 2점씩 최대 5점의 가점이 주어진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